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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7일(목)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총장, 행정부서장 및 학과교수, 재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자기계발 DAY’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학생자치기구인 제19대 대의원회의 주최로 열린 학생들의 전공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문경대학교의 비전인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실무 전문 인력 양성대학’을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강점을 찾아 ’스타성'을 발굴하여 자신의 전공분야와 지역사회에서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대의원회 의장 이예원(간호과 3학년)은 개회사에서 “올해 자기계발 DAY 행사는 ‘꿈을 위한 날개 짓, 나를 펼치는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체험해봄으로써,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꿈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국 총장은 축사에서 “하얀 꽃송이와 향기로운 아카시아 꽃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5월에 개최된 자기계발 DAY 행사인 오늘은 학생 본인의 소질과 재능을 확인해보고 찾아보고 일깨우며, 이 사회에 맞는 나의 역할과 재능을 검토하고 발전시키는 날이다. 오늘 행사의 슬로건에 맞게 꿈을 향한 날개 짓, 나를 펼치는 시작이 되는 좋은 날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총 4부로 진행되어 1부 개식행사로는 대학비전 제창과 함께 슈퍼스타 실천 캠페인 선언식, 2부에서는 김향숙 전문강사로부터 재학생 성폭력 예방교육이 이루어졌으며, 3부에서는 재학생의 특별 문화공연이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4부 행사부터는 지역사회 기관 및 대학에서 진행되는 학과별 특성화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간호학과는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보건경진대회, 사회복지과는 문경경찰서 풋살장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짝축구, 축구과는 재학생들의 축구 경기장면에 대한 분석 및 측정하는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 유아교육과는 대학 잔디밭에서 지역 유아들과 함께하는 병아리올림픽, 부사관과는 문경시민운동장에서 부사관과 체력왕 선발전, 보건행정과는 대학 강의실에서 학습성과발표회, 호텔조리과는 제과제빵실습실에서 김밥 길게 말기에 도전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자기계발DAY를 통해 재학생들은 1일 동안 학과의 특성을 살린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시해봄으로써 학과에 대한 이해와 청년인재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