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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간호학과 학생들의 ‘제1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29일 오후 2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신영국 총장, 문경시의회 이응천 의장, 문경교육지원청 이명수 교육장, 문경시보건소 이정철 소장, 이심옥 건강관리과장, 문경제일병원 박선신 간호본부장, 본 대학 교수, 학부모, 간호학과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는 촛불점화와 간호학과 조상희, 박순아 학과장 등 14명의 교수들이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10명에게 휘장을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나이팅게일선서식은 임상실습 전, 예비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마음을 바로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길 줄 알며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기 위한 의식행위이다.

신영국 총장은 “ 나이팅게일은 선서식은 제 몸을 태워 세상을 밝혀 봉사한다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는 행사다. 나이팅게일의 헌신,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인성을 갖춘 글로벌한 전문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행사 후반에는 다채롭게 준비된 간호학과 후배들의 축가와 댄스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장식하였으며, 나이팅게일선서식이 끝난 후 2부 행사로 본 행사장 2층 다목적실에서 다과를 마련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