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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4일(목) 대학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총장, 행정부서장 및 학과교수, 재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자기계발 DAY’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학생자치기구인 제20대 대의원회의 주최로 열린 학생들의 전공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대학의 비전인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실무 전문 인력 양성대학’을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강점을 찾아 ’스타성'을 발굴하여 자신의 전공분야와 지역사회에서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자기계발 DAY를 주최한 대의원회 의장 이영호(간호학과 3학년)는 개회사에서 “올해 자기계발 DAY 행사는 ‘나를 깨우는 열정, 내일을 위한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체험해봄으로써,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꿈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국 총장은 축사에서 “커다란 배가 저 넓은 바다로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바람의 힘인 것처럼 여러분들이 오늘 자기계발데이 행사를 통해 인생의 목표이자 목적지로 향해 힘차게 나아가도록 바람이 되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하면서 “오늘은 학생 본인의 소질과 재능을 확인해보고, 찾아보고, 일깨우며, 이 사회에 맞는 나의 역할과 재능을 검토하고 발전시키는 날이다. 오늘 행사의 슬로건에 맞게 나를 깨우는 열정이 되고 내일을 위한 비상이 되는 좋은 날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어 1부 개회식 행사로는 대학비전 제창과 함께 슈퍼스타 실천 캠페인 선언식, 2부에서는 재학생들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특별 문화공연이 이루어 졌다.

3부 행사부터는 지역사회 기관 및 대학에서 진행되는 학과별 특성화 체험프로그램으로 간호학과는 건강증진 보건교육 경진대회, 유아교육과는 지역 유아들과 함께하는 출발 드림팀, 보건행정과는 새내기 배움터라는 학습성과발표회, 호텔조리과는 기네스북 도전 대형 피자 만들기에 도전, 부사관과는 국군체육부대에서 체력단련 프로그램, 사회복지과는 우리끼리가 아닌 우리 함께라는 장애인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봉사활동, 축구과는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라는 축구 경기 분석 및 측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자기계발DAY를 통해 재학생들은 하루 동안 학과의 특성을 살린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시해봄으로써 학과에 대한 이해와 청년인재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