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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학교 신영국 총장은 14일 오전 부사관과 1, 2학년 강의실을 깜짝 방문해 방학에도 대학에서 무더위와 싸워가며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수박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신영국 총장은 “여름방학 중에도 집에 돌아가지 않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초복이 며칠 안남은 시점에 조금이나마 응원해 주고 싶은 마음에 방문했다”며, “무더위 속에서 각종임관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오늘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큰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부사관과 김대식 학생(2학년)은 “날씨가 더워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뜻밖에 총장님이 전해주신 수박이 충전제와 같았다” 며 “더욱 공부에 매진하여 믿음에 보답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 부사관과(학과장 우희철)는 육군 군장학생 시험과 육군3사관학교 생도 선발시험 등을 대비하기 위해 매년 많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몇 년 80% 이상의 학생이 부사관으로 임관했고, 더 나아가 3사관학교 진학 희망 학생 대부분은 3사관학교로 진학해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