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학생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유아교육기관 현장실습..
유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존재이다. 유아 교육의 출발은 이러한 독특성을 지닌 유아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한다. 유아는 자동차 부품처럼 손으로 셀 수 있는 몇 가지의 방식으로 조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독특성과 사고를 창출하는 다양성을 지닌 인격체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유아와의 접촉 없이 대학이라는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던 유아 관찰, 유아교육 프로그램 개발, 모의 실습 등의 수업 방식으로는 유능한 유아교사 양성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즉, 대학의 유아교사 양성 과정이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유아들과의 상호작용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도 및 실습의 기회를 가능한 충분히 제공해야 할 것이다.
▲박종일 기자
이에 우리 문경대학 유아교육과에서는 2학년 1학기, 한 학기를 이용하여 유아교육기관 현장과 대학간의 협력을 도모한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아교육기관 현장실습을 통하여 유아 관찰, 유아교육프로그램 개발, 유아와의 적절한 상화작용 방법 및 유아교육기관의 전체적인 운영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단순한 현장 참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대학으로 돌아와 현장실습시에 경험한 여러 사례에 대해서 상호의견 교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욱 바람직한 유아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연결해서 운영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이러한 대학과 현장과의 협력 모형을 통하여 예비교사인 대학의 학생들은 이론과 실제를 연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유아교육기관에서는 대학의 학생들을 통하여 새로운 유아교육 프로그램이나 이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대학 교수 또한 유아교육에 대한 이상과 현실을 접목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박종일 기자
우리 문경대학 유아교육과는 자연스럽게 삼자(유아교육기관 현장, 대학 교수, 예비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대학과 현장과의 협력 모형을 통하여 우리 대학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질적인 수준 향상 및 지역 유아교육기관의 절적인 수준의 향상을 이끌고 있는 지역 가치를 창출하는 대학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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