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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호텔조리과(학과장 이재규)는 11월 15일 오후 5시 교내 별암마루에서 ‘가온누리’라는 주제로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2년 동안 배우고 익힌 지식과 기술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보이는 자리로,  ‘최고가 되자’라는 뜻의 ‘가온누리’ 주제에 맞춰 최고의 쉐프가 되겠다는 학생들의 의지가 표현되었다. 특히 이번 전회시회는 창의적 지역특화요리 개발을 목표로 30여종의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한식, 약선 요리, 양식, 일식, 제과, 제빵, 푸드카빙데코레이션 및 한국전통 병과 등의 다양한 음식이 전시되었다.

또한 작품전시회에는  학부모와 대학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작품전시회에 선보인 메뉴 중 30여 가지 음식을 직접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는데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 놀랐고, 직접 맛보니 각각의 음식들이 너무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지혜(호텔조리과 2학년) 준비위원장은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2년 동안 배운 것을 보여주는 자리이기에 최선을 다했고, 노력의 결실을 맺게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 정성껏 만든 음식을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새삼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훌륭한 조리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회를 지도한 이재규 학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조리기술 능력이 한층 향상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유일대학의 호텔조리과로서 앞으로도 훌륭한 조리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의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