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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산자락에 위치한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캠퍼스가 형형색색의 단풍들로 가을을 알리고 있다.

이미 입소문을 들은 시민들은 평일에도 찾아와 야외카페(글라스하우스)에서 커피를 즐기며 가을 힐링을 하고 있다.

문경대학교 정문-기숙사-운동장-본관으로 오르는 길목마다 저마다 울긋불긋 오색 단풍의 행렬이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이는 문경대학교 캠퍼스가 1년에 딱 한번 주는 선물인 셈이다.

문경대학교 관계자는 “문경대학은 지역의 하나뿐인 열린대학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캠퍼스를 개방하고 있으며,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요즘 지역민들이 캠퍼스에서 단풍구경 뿐 아니라 편안한 휴식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