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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제1강의동에서 교직원 및 학생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신영국 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응천 문경시의회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정부가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대학 육성을 위해 올해 2963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각 대학들은 이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신영국 총장은 “그 동안 문경대는 지역민 및 시의회의 관심과 문경시로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받아 도서관 및 실습실 리모델링,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는 등 교육환경 및 여건 개선에 힘입어 이번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대학으로써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대학의 책무와 사업 규정을 준수하고, 지식기반 산업 및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경쟁률이 높았던 Ⅰ, Ⅱ유형에 경북지역에서는 16개 대학 중 문경대를 포함한 4개 대학만이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