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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도자기공예과는 9일 오후 1시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교내 실습실에서 도자기 빚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도자기공예과 유태근 교수가 찻사발과 전통 장작가마로 유명한 문경도예에 대한 특강을 한 후 물레시연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도자기를 빚는 체험학습을 가졌다. 오늘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대학 가마에서 구워 나중에 학생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유태근 교수는 “도자기공예는 어려운 것이 아니며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한 것이다. 전통 도자기의 본고장인 문경지역과 문경대학교에서 도자기 빚기 체험한 것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체험학습을 통해서“쉽게 접할 수 없었던 도자기 빚기 체험을 유태근 교수님의 강의와 실습지도로 직접 만들어보면서 문경이란 지역이 도예전통으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행복을 생각하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상고 학생들은 문경대학교의 도예체험학습을 위해 1박2일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숙박을 하면서 문경새재와 레일바이크, 짚라인을 체험하고 문경대학교에서 도자기 빚기 체험학습을 가졌다. 이번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경대학교의 도예체험 학습은 문경지역의 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기획·운영했다는 점에서 지역홍보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타 지역 고교생이나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문경대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을 문경지역 관광과 연계하여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대학의 적극적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