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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대학은 15일 수시1차 모집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체 255명 모집에 863명이 지원해 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수시1차 입시전형에서, 특히 10.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간호과에 이색 합격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울릉도 울릉종합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최현경양으로 지난 10일(토) 문경대학 간호과 면접시험에 기상악화로 여객선 출항이 어렵게 되자 동해지방 해양경찰정에서 헬기를 제공해줘 무사히 면접을 볼 수 있게 되었고 당당히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최현경양은 “면접일 몇 일 전부터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결항되자 학교 교장선생님의 노력으로 경찰청헬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합격의 영광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여 이웃을 사랑하는 나이팅게일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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