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문경대학에서 방문지도사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도 방문교육사업 상반기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들은 2월9일부터 시작되는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에 앞서 한국어 교육서비스, 아동양육 지원서비스, 임신 및 출산 서비스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방문지도사들은 앞으로 92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사업 활동을 하게 되는데, 1가정 당 매주 2회 2시간 씩 결혼이민자의 언어소통 및 자녀 양육으로 겪는 어려움 해소 등 안정된 한국생활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어 교육과 아동 양육 지원 서비스 외에 임신과 출산지도 서비스가 추가돼 한국생활 초기에 겪는 결혼이민자들의 임신과 출산의 어려움을 실제적이고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
문경대학은 문경시로부터 2009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영에 나서는데, 올해로 3년 째인 방문교육사업 경험을 살려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체계화 하는 등 다문화가족 중심의 사례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