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 독서 및 글짓기지도 과정의 수강생 나란히 독서문화상에 입상
독서의 생활화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확산시키자는 의도에서 비롯된 문화행사이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문경문화원이 주관한 제10회 독서문화상(독서감상문)공모전에 문경대학(학장 강창교) 평생교육원(원장 이상문)의 독서 및 글짓기 지도(지도강사 류진숙)과정의 배상우씨와 홍승만씨가 응모하여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였다. 독서문화상은 관내 거주하는 학생 및 일반인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독서의 생활화 운동을 범시민적으로 확산시키자는 의도에서 비롯된 문화행사이다.
▲성운순 기자
문경대학 평생교육원의 ‘독서 및 글짓기지도 과정’은 자녀들에게 바른 개념을 전달하고 올바른 판단을 함으로써 인성교육을 함양시키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이루어진다. 이번 공모전에서 은상의 영광을 안은 배상우씨는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기에 강좌를 듣기 시작하였다가 이같은 행운을 거머쥐게 되었다. 배상우씨는 ‘베토벤의 위인전’을 읽고 그의 생애를 주제로, 홍승만씨는 정약용의 일대기를 그린 ‘다산 정약용의 경학 이야기’를 읽고 다산의 생애와 업적을 소재로 한 각각 감상문을 썼다.
▲성운순 기자
홍승만씨는 ‘평상시 독서와 글짓기에 대한 중요성을 알면서도 막연하기만 했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고, 또한 아이들에게도 정서함양 등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했다. 이날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전액 기부하여 불우이웃이나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에게 전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으며, 논술이 아이들에게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요즘 부모세대들이 이 같은 글짓기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도록 하기 위한 이번 강좌가 수강생들에게 독서와 글짓기가 생활화 되어 성숙한 교양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한다. |
